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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우드워드 "지난해에 트럼프, 北 선제공격 방안 요청"

2018.09.05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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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해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제적 군사공격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과거 닉슨 대통령 당시 '워터게이트' 특종 기사를 썼던 밥 우드워드 현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이 곧 출간할 책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에 이런 내용이 실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책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군사적인 중요성을 묵살하고 왜 돈을 써야 하느냐고 주장해 매티스 국방장관이 격분하고 당혹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사임한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 폐기 시도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사실 등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비화가 많아 책의 출간을 앞두고 백악관이 긴장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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