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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켈로그 시리얼' 제품 식중독 추가 30건 확인

2018.09.05 오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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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기업 켈로그의 시리얼 제품 '허니 스맥스'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30건 늘어났습니다.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허니 스맥스' 시리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추가 보고되면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130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34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켈로그는 지난 6월 해당 제품의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을 고려해 33개 주에서 130만 개의 제품을 리콜 조치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해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12~72시간 이내에 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의심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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