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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신규택지 유출' 신창현 의원 고발하기로

2018.09.07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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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과천 등 경기도 8곳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사전에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을 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박덕흠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쯤 신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개발 계획을 언론에 무단 유포한 것은 심대한 범죄행위"라면서 "국민이 앞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신뢰를 보내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박덕흠 의원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을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필요하면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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