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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강진..."사망 17명· 실종 22명"

2018.09.07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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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새벽 일어난 일본 홋카이도 강진 인명 피해 규모가 사망 17명·실종 22명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또, 부상자는 300명을 훌쩍 넘겼으며 이 가운데 5명가량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지진 영향으로 대량의 토사가 무너지거나 가옥 등이 파손된 곳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화력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벌어진 홋카이도 전 지역 정전사태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전체의 절반 정도인 1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또 운행이 전면 중지됐던 홋카이도 신칸센과 삿포로 시내 전동차 운행도 재개됐습니다.

지진으로 공항 내 일부 시설이 피해를 본 신치토세공항은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지만 국제선 운항은 이틀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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