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3년 만에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서울대병원에서 60대 남성 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61살 A 씨는 지난 지난달 16일부터 그제인 6일까지 업무 출장으로 쿠웨이트에 머물렀습니다.
어제 입국한 A 씨는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오늘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 7시 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메르스 발병 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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