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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천장서 오수 흘러...악취로 이용객 불편

2018.09.09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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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대합실 천장에서 오수가 흘러나와 이용객들이 악취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대합실 2번 게이트 근처 천장에서 더러운 물이 새어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공항 이용객들이 1시간 넘게 심한 냄새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승객은 오수에 직접 맞기도 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4층 식당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노후 배관의 이음새를 통해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현재는 해당 배관을 점검해 복구하고 대합실에 놓인 의자 등도 철거해 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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