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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세요?" 홍대 유흥가 '부축빼기' 무더기 덜미

2018.09.11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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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절도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52살 이 모 씨와 장물 업자 26살 전 모 씨 등 46명을 붙잡아 1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홍대 유흥가 일대에서 술에 취한 사람들의 휴대전화나 가방을 훔쳐 해외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술에 취한 사람을 돕는 척 다가가 휴대전화나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함께 적발된 택시기사와 대리기사들은 술에 취한 손님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장물 업자에게 팔아넘겼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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