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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수련회 다녀온 고교생 7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2018.09.11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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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 경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70여 명이 수련회를 다녀온 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보건소는 어제(10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은 72명이었고, 오늘 오후에는 증상을 보인 학생이 31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주 지역의 한 수련원에서 수련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과 보건소는 최근 논란이 된 풀무원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와는 무관하며,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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