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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인구 9명 중 1명 배고픈 상태"

2018.09.11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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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와 분쟁 등의 원인으로 전 세계 기아 인구가 3년 연속 증가하며, 인구 9명 가운데 1명꼴로 배고픈 상태에 처해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식량농업기구와 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 주요 국제기구는 현지 시간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 상태'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만성적인 식량 부족 상태에 놓인 인구는 8억2천100만 명에 달해 2016년의 8억400만 명보다 늘었습니다.

한동안 감소세에 있던 세계 기아 인구가 3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10년 전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아프리카 거의 모든 지역과 남미에서 영양실조와 식량 부족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기아 상황이 악화하는 이유로는 분쟁과 경제 침체, 자연 재해 등이 지목됐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전 세계 어린이의 22%인 1억5천100만 명이 왜소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 세계 성인의 13%에 이르는 6억7천200만 명은 비만 인구로 분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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