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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주사 맞고 사망'...경찰, 병원 압수수색

2018.09.13 오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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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마늘 주사'로 불리는 주사를 맞았다가 환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의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오늘(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의 의원을 압수 수색해 병원장 38살 A 씨와 간호조무사 2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병원에서 60대 여성 2명에게 수액 주사를 투여해 한 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한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액 주사의 경우 부작용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당시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조사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과 종합해 과실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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