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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빚 3천만 원에 육박...이자 부담↑

2018.09.16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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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빚 3천만 원에 육박...이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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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인당 빚이 3천만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가계 신용은 1,493조 천억여 원으로, 인구수로 나눴을 때 1인당 2천8백여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국민 1인당 가계부채는 지난 2004년 처음 천만 원대를 찍은 뒤, 9년 만에 2천만 원을 넘어섰고, 이후 5년 만에 3천만 원에 육박하며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계 빚에 대한 이자 부담도 커져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이자 비용은 1년 만에 27%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처분 가능한 소득은 1.4% 증가하는데 그쳐, 소득 대비 이자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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