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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심리치료사, 트라우마 치료한다며 성폭행 의혹

2018.09.19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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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심리치료사, 트라우마 치료한다며 성폭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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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심리치료사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심리 상담을 빙자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명 심리치료사인 54살 김 모 씨를 조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성폭력 피해를 치료받으러 온 20대 여성을 지난해 2월부터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심리요법의 하나인 이른바 '사이코드라마'로 명성을 쌓은 인물로, 경찰은 성폭력 트라우마 치료를 명목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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