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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기준 위반' 커피전문점 등 21곳 적발

2018.09.27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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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뜨, 이디야커피 등 유명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의 일부 매장들이 식품위생법을 어겼다가 식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달 중순, 아이스 음료를 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4천여 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내용은 주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팔거나, 종업원 건강 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것 등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또 점검 대상 업소에서 식용얼음 1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커피 전문점 5곳에 대해서도 행정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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