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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 대출금리 5% 육박...가계부채 관리 '비상'

2018.09.28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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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올 들어 세 번째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금융권 대출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5%에 육박하고 있어, 천5백조 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1.5%로 동결돼 있지만 시중 은행의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달 잔액 기준으로 1.89%로 1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픽스에 연동되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4% 중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중 금리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가계부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계부채 총액이 1,500조 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금리가 0.25% 오르면 이자 부담은 연간 5조 원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소득 수준이 낮고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취약 차주 150만여 명은 한계 상황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시중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는 진정 효과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수익률이 하락해,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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