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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준 동의 필요" vs "실패한 북핵 외교"

2018.10.01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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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와 북한의 비핵화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출범 뒤 이명박·박근혜 정권보다 교류·협력이 강화됐다며, 정상회담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뒷받침하는 국회 차원의 비준 동의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핵 리스트 제출조차 이뤄지지 않은 건 북한의 이른바 셀프 비핵화를 수용하는 격이라며 실패한 대북 외교가 아닌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이 시급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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