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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 년 전 빗살무늬 토기 재현...학교로 간 3D 프린터

2018.10.08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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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터가 이제는 학교 수업에도 등장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수업시간에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고대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인데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현장에 최소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3D 프린터가 한 켜 한 켜 재료를 쌓아갑니다.

30분 정도 지나자 드러난 것은 신석기 시대의 유물 빗살무늬 토기.

크기는 실제 토기의 1/5 정도로 작지만 7천 년 전 유물의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모든 작업은 학생들이 직접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계획했습니다.

[이 수 / 서울 양화초등학교 5학년 : 빗살무늬의 무늬가 어려웠어요. 사각형을 데려와서 올려서 빗살무늬를 표현했어요.]

곡물의 이삭을 따는 데 쓰는 청동기 시대 유물 반달 돌칼도 3D 프린터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김시헌·문정민 / 서울 양화초등학교 5학년 : 화면으로 볼 때는 어떻게 실제로 나올지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좋았어요.]

초·중·고등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3D 프린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터를 몸으로 접하면서 역사 유물까지 생생하게 체험합니다.

[박민선 / 서울양화초등학교 사회 선생님 : 사회 수업이기 때문에 기능 중심의 수업으로 되지 않도록 사회 내용과 3D 프린팅 활용 그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D 프린터 시범 교육은 과학과 수학 등에서도 과목별 특성에 맞춰 시행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범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지도안을 보완해 3D 프린터 활용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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