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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오후 4시 아주대병원에서 셀프 '신체검증'

2018.10.16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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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신체부위 큰 점' 논란과 관련해 의료기관에서 자진 신체검증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가 오늘 오후 4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 의료진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검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체 검증에는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이 '참관인' 형태로 동행합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오늘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여배우 김부선 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해 "몸에 빨간 점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며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지사는 "경찰만 믿고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지연되는 것에 따라서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 있으므로 경찰이 신체검증을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방식으로 확인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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