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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 내년 3월 국빈 방한 결정

2018.10.19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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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내년 3월 국빈 방한을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아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필리프 국왕에게 일정상 이번에 접견하지 못하게 돼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만찬에서 문 대통령의 왼쪽에는 필리프 국왕이, 오른쪽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앉았으며, 문 대통령은 푹 총리에게 양국 관계가 아주 좋고 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갈라 만찬의 첫 순서로 피아니스트 임동혁 씨의 연주가 있었으며, 문 대통령은 융커 EU 집행위원장의 배려로 가장 연주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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