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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초에 열릴 가능성"

2018.10.20 오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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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일부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교도통신도 미국 관리를 인용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다음 달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예상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면서 후보지로 서너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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