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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 남북 지뢰 제거 작업 공식 종료

2018.10.20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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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지뢰 제거 작업이 오늘 공식 종료됐습니다.


내일(21일)부터 닷새 동안엔 JSA 내 초소의 병력과 화기를 빼내는 작업이 이뤄지는데요.

이를 위해 다음 주 중에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의 실무자들이 만나는 두 번째 3자 협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9·19 군사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JSA 비무장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짜놨습니다.

먼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지뢰 제거 작업은 예정대로 20일 만에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앞으로 닷새 동안 JSA 초소의 모든 병력과 화기를 빼내고, 이틀 안에 상호 검증을 거칠 예정입니다.

정전협정은 우발적 충돌이나 확전을 막기 위해 JSA에 권총과 반자동 소총의 반입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판문점 귀순 사건 때 기관총과 대전차포 등으로 무장한 북한군 추격조의 모습이 포착된 것처럼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은 이런 중화기뿐만 아니라 권총까지 배제하는 완전 비무장을 추진하고, 경비 인력도 남북 각각 35명 이내로 줄일 계획입니다.

JSA 안에 있는 우리 초소 4곳과 북측 초소 5곳이 없어지는 반면, 남쪽 진입로엔 북측 초소, 북쪽 진입로엔 남측 초소가 각각 신설됩니다.


JSA 안에서 남북 간 자유왕래가 가능해진 대신 군인 또는 민간인의 우발적 월경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남과 북, 그리고 유엔군사령부는 다음 주 중에 두 번째 3자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감시 장비와 근무 형태 조정 등 남은 절차를 협의할 방침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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