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정부 비판 책 쓴 경제학자 체포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집트에서는 정부를 비판한 책을 쓴 경제학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집트 경찰은 경제학자 압둘 칼릭 파루크를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검거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파루크의 최신 저서 '이집트는 정말 가난한 국가인가'가 이집트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사회 위기를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