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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물량 7개월 만에 감소..."이른 추석 영향"

2018.10.26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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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으로 영업일 수가 줄면서 지난달 수출물량이 7개월 만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53.9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하락했습니다.

수출물량은 올해 2월 이후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수 하락 폭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와 전자기기, 정밀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이 수출물량이 줄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지난해 10월이던 추석이 올해 9월로 앞당겨지며 영업일 수가 4일 줄어 수출물량이 감소했다며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와 전자기기는 연휴에도 공장을 계속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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