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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상균 등 민주노총 관계자 방북 불허

2018.11.0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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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북 행사 참가차 금강산을 방문하려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의 방북을 불허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한상균 전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에게 방북 불허를 통보했다며 방북 목적과 행사의 성격, 관계기관의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상균 전 위원장 등은 남북 민화협이 오는 3∼4일 금강산에서 여는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 참가차 방북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동과 농민, 청년, 여성, 교육, 종교, 문화예술 등 부문의 남북 시민사회 인사들이 만나 민간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남측에서 300여 명이 방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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