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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中 대사 "적절 시점에 대북 제재 완화 고려해야"

2018.11.02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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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오쉬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적절한 시점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완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마 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관련된 안보리 결의에는 '되돌릴 수 있는 조항'이 있다며 이것이 북한의 준수에 따라 제재를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남북·북미 관계의 긍정적 변화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약속과 행동에 비춰, 중국을 포함한 일부 안보리 이사국들은 안보리가 적절한 시점에 되돌릴 수 있는 조항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조치가 안보리 결의에 부합하고, 북한과 다른 관련국들이 비핵화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도록 용기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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