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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조직 148명 검거

2018.11.05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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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하거나 일당에게 통장을 빌려준 혐의로 26살 문 모 씨 등 41명을 구속하고 10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웨이하이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120여 명으로부터 모두 4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문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금융 기관 관계자나 검찰 수사관이라고 속여 돈을 뜯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은 범죄 수익도 120억 원가량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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