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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4명 사상

2018.11.09 오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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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에서 밤사이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35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동승자 36살 이 모 씨가 모두 숨졌습니다.

또 어제저녁 8시 반쯤 전남 보성군 미력면 영암-순천 고속도로에서 영암 방면으로 향하던 A 씨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B 씨의 2.5t 화물차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 씨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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