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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작황 '양호'...김장 '한 포기 더 담기'

2018.11.12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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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인 데요,


극심한 폭염과 가뭄 등 기상 이변 속에서도 올해 김장 채소 작황 상태는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김장을 하는 가정이 줄면서 김장 한 포기 더 담기 등 농가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산지마다 배추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충청지역의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 작황 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환우 / 충남 홍성군 신성리 : 금년에 가물었는데 배추농사 지을 때만큼은 좀 일기가 맞춰 준 거죠. 배추 심으면 비가 서너 차례 오고 거기다가 올해 혹부리약을 했더니 배추가 작황이 좋아요.]

요즘 산지 배추가격은 1㎏에 6백 원 선.

지난해와 비슷하나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김장 채소 작황 상태는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이 다소 줄어 예년처럼 산지 폐기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김장용 배추 예상 생산량은 133만여 톤, 지난해보다 2%, 평년보다는 8% 줄 것으로 보입니다.

4인 가족 김장양은 배추 23.4 포기로 작년보다 1포기 줄고, 김장을 직접 하는 가구 비중도 64.9%로 0.4%p 떨어질 전망입니다.

소외계층을 위해, 또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김장 한 포기 더 담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소행 /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 김장값이 올라갈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려운 소외계층들이 김장을 포기할 수 있어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배추밭을 갈아엎고, 다음 해에는 배추를 수입하는 김장 파동의 악순환이 올해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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