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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학부모 "자매 퇴학시켜야...내신비리 수사 확대 요구"

2018.11.12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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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숙명여고 쌍둥이 부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학부모들은 자매를 퇴학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 측에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하면서 문제 유출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쌍둥이 자매의 퇴학과 0점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전직 교장과 교감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처벌해야 한다면서 지난 10년 동안의 내신비리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학교 측은 공익제보자 색출을 당장 중단하고, 색출 행위 책임자에 대해 조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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