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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로조사 2차 회의 개최...방식 논의

2018.11.12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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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 공동연구 조사단 2차 회의를 열고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지조사 방식을 협의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회의에서 남북 대표단이 도로 공동연구 조사구간과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고, 추후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또, 지난 8월 진행한 경의선 현지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상호 논의하고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이,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국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8월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를 열고 경의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일정을 논의한 뒤 일주일 동안 개성∼평양 간 공동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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