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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 정부,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겠다는 태도"

2018.11.13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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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아무리 문제를 제기하고 떠들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겠다는 태도를 보이는데 어이가 없을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득 주도 성장이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국민과 야당이 아무리 문제를 제기해도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청와대 정책실장은 무엇 때문에 바꾼 것인지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장하성 전 실장과 김수현 실장의 차이가 무엇인지 속 시원히 설명이라도 해달라면서 국민이 불편해하는 마당에 바꿔야 할 것은 정책이란 점을 알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모두 하자투성이인데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색할 정도로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인사검증도 하나 마나인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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