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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준비돼"

2018.11.13 오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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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준비를 마쳤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에 공식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기지' 중 13곳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군사 행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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