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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무산...한국·바른미래당 불참

2018.11.15 오후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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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90개를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인 150석에 이르지 않아 개의하지 못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간 합의된 의사일정이었지만,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개의가 어렵다며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 심사 도중 경제부총리·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와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해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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