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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김상곤-숙명여고 의혹 사실확인 소홀...진심 사과"

2018.11.16 오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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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시험 문제와 답안 유출 혐의로 구속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김상곤 전 부총리 딸의 담임 교사였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SNS상에서 해당 의혹을 확인하고 공개석상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사실관계 확인에 소홀했음을 솔직하게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김상곤 전 부총리 딸의 담임이었고, 김 전 부총리의 딸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명문 사립대의 치과대학에 진학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교육부는 김상곤 부총리 자녀 중 한 명이 숙명여고를 졸업한 건 맞지만 구속된 교무부장이 담임도 아니었고 치과대학에 진학하지도 않았다며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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