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카르텔·불법촬영 100일 단속...3,660명 검거

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사이버 성폭력 100일 특별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단속 98일째인 어제까지 3,660명을 검거해 13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 '웹하드 카르텔' 근절에 주안점을 둔 결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구속한 것 외에도 15개 주요 웹하드를 단속해 운영자 22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음란물 헤비 업로더 240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했으며 시민단체와 유관기관 등에서 수사 의뢰한 웹하드와 음란사이트 등 집중 단속 대상 가운데 44%인 234개를 단속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