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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징역 15년 선고

2018.11.22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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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도 여러 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상습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목사가 절대적인 믿음으로 반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오랜 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했고,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목사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하고, 보호관찰과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등을 함께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목사는 그동안 자신의 혐의에 대해 모두 거짓이라며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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