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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검증 끝났다...'한국형 발사체' 남은 과제는?

2018.11.28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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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된 '누리호' 본 발사까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이혜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누리호'의 핵심인 75톤급 액체 엔진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누리호' 개발 사업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성능 검증을 끝낸 75톤급 엔진을 묶는, '클러스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겁니다.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 1단에는 75톤급 엔진 4개가 들어가는데 이 4개의 엔진을 묶는 기술은 엔진 못지않게 고난도입니다.

4개의 엔진을 묶어 작은 오차도 없이 하나의 엔진처럼 작동하게 해야 하는 만큼, 연구팀은 앞으로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 1단과 2단, 3단을 정교하게 조립하는 기술도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고정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 2단에 대한 엔진, 3단에 대한 엔진 (시험)도 지금까지 계속 수행해 왔습니다. 기체를 조립해서 만들고 시험하는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고 힘든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개발 과정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오는 2021년 10월 '누리호'가 드디어 우주로 발사됩니다.


국내 위성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위성 발사 수요는 점점 늘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리호'는 다양한 위성을 우리 힘으로 쏘아 올리는 '우주 주권'을 실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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