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전두환·최유정...'악성' 체납 7천 명 공개

■ 추위 속에 어제저녁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 온수관이 터져 한 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을 비롯해 2만 세대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20년 이상 된, 낡은 열 수송관은 전체의 3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에게 특감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공직 기강을 다잡을 뜻을 보이면서 동시에 야당의 조국 수석 사퇴 요구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 제주도가 서귀포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 녹지 국제병원에 대해 조건부로 개설 허가를 내줘 국내 첫 영리병원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제주 도내 30여 개 시민단체들은 "원희룡 지사가 도민보다 중국 자본을 우선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7천 백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법조 비리 파문에 연루됐던 최유정 변호사도 수십억 원을 내지 않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