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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 황금어장서 北 어선 513척에 물대포

2018.12.15 오후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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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 황금어장서 北 어선 513척에 물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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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이 올해 동해의 황금어장인 '대화퇴' 주변에서 북한 선적으로 보이는 어선 총 513척에 물대포를 쏘며 나갈 것을 요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올해 배타적 경제수역 안의 대화퇴 어장 주변에서 북한 선적 추정 어선의 조업과 일본 순시선의 단속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퇴거 경고에 불응하자 일본 순시선이 물대포를 쏜 대상 어선 513척은 지난해 314척보다 63% 늘어난 것입니다.

해상보안청이 어장에서 나갈 것을 스피커로 먼저 요구한 뒤 불응할 경우 조기에 물대포로 쫓아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측이 퇴거를 경고한 북한 어선은 총 1천624척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5% 감소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해에는 7월부터 단속에 나섰지만 올해는 단속을 강화한다며 5월 말부터 대화퇴 어장에 순시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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