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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재민 일로 불신의 벽 생기고 소통 위축돼선 안 돼"

2019.01.11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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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민 전 사무관 일로 기재부 내부에 불신의 벽이 생기고 소통이 위축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취임 한 달을 맞이 기재부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최근 신 전 사무관의 폭로성 주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각자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의견 개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밖으로는 조율된 한목소리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정책 결정의 책임은 최종 결정권자인 자신이 지겠다면서 이번 일로 소통이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되는 계기로 삼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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