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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대형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의무화

2019.01.17 오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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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국가교육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도입합니다.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유치원은 행정처분으로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가 3월 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인 대형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유치원 4천90곳 가운데 14.2%인 581곳입니다.

내년에는 모든 사립유치원으로 확대 적용합니다.

교육부는 전문 회계인력이 없는 유치원의 현실을 고려해 현재 10여 개인 에듀파인의 메뉴를 예산 편성과 집행, 결산 등 세 가지로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3월부터 유치원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예산 편성 기능을 2월 중순에 먼저 개통하고, 수입 관리와 지출은 3월 1일, 결산 기능은 4월에 순차 개통합니다.

교육부는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대형 사립유치원에는 정원 감축 등으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개정된 사학기관 재무 회계 규칙이 3월부터 시행되면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3차례에 걸쳐 최고 15%까지 정원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정상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원아 모집정지나 폐원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립유치원단체인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에 맞는 별도의 회계시스템을 요구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유총에서 탈퇴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도 별도 회계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단 정부와 에듀파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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