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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토막살인범' 변경석에 징역 20년

2019.01.18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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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토막살인범' 변경석에 징역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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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변경석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살인과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변 씨에게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지만, 범행이 우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반성하고 있는 점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변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변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50대 손님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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