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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다음 달 10일쯤 美 방문..."북·미 정상회담 의견 전달"

2019.01.21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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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다음 달 10일쯤 당 차원에서 미국을 방문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미·북 정상회담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원내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외통위 간사 등으로 방미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방미단은 미국 조야와 만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전달하고,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서면을 발송하거나 언론, 연구기관 등에도 입장을 전해 진정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를 핵 동결이 아닌 핵 폐기에 둬야 하고,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에 영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한미 방위비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양국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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