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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폭행 사건' 김상교 씨 7시간 조사...혐의 부인

2019.02.01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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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뒤 경찰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김상교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성추행과 공무집행 방해, 폭행과 모욕 등 7가지 혐의를 받는 김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수사기관에서 모든 것을 잘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여성 2명을 추행한 뒤 직원과 시비가 붙자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구대에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여성 두 명은 김 씨에게 클럽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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