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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멕시코 국경 주방위군 철수 결정

2019.02.11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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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뉴멕시코에 이어 국경 지역의 주 방위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현지시각으로 11일 멕시코 국경에 배치된 주 방위군 360명 중 마약과 총기 밀수, 범죄 소탕을 맡은 1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에 대한 철수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섬 주지사의 주 방위군 철수 결정은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오는 12일 첫 시정연설에서 멕시코 국경 지역의 비상사태는 트럼프 정부가 꾸며낸 위기라며 캘리포니아를 정치적인 놀음판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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