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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다음달 마러라고 정상회담 가능성"

2019.02.12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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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 무역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르면 3월 중순쯤 열릴 수 있으나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다른 당국자를 인용해 베이징을 포함한 다른 장소도 함께 논의됐다면서 다만 미중 정상이 만날지조차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 주석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이달 27∼28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변수가 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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