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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삐끗’ 낙상으로 후유증까지? 3월까지는 눈길 조심!

2019.02.25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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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삐끗’ 낙상으로 후유증까지? 3월까지는 눈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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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르신 낙상 각별히 주의! 큰 부상 이어질 수도
-낙상으로 후유증 생길 수도...악순환의 시작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이번 겨울에는 눈이 안 오는 줄 알고 제가 스노우체인을 팔았거든요. 그런데 그때부터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신현영: 3월 초까지 눈 올 수 있대요. 조심하셔야겠네요.

◇ 이동엽: 진짜 조심해야겠네요. 그런데 제가 또 걱정되는 게, 저희 부모님이 눈이 올 때 미끄러지실까 봐 그게 너무 걱정이 됩니다.

◆ 신현영: 맞아요. 낙상이 정말 위험해요. 특히 중심을 잡기 어려우신 어르신 분들, 한 번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가 있어요. 관절염이나 떨림 증상, 어지럼증 있으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이동엽: 안 그래도 저희 어머님이 빙판길에 미끄러지셔서 발목을 삐끗했거든요. 그런데 병원 갔더니 어머님 같은 분들이 되게 많이 계신다, 이런 이야기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 신현영: 예, 맞아요. 발목 삔 것부터요. 골절, 뇌진탕, 척추, 외상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눈 오는 날 발생하더라고요.

◇ 이동엽: 저는 뇌진탕이나 척추 디스크 이런 것들 넘어져서 생긴다면 진짜 후회스럽고 짜증날 것 같은데. 이렇게 넘어지는 이유가 근육량이 적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이게 맞습니까?

◆ 신현영: 근감소증, 즉 근육이 미약하신 분들이 잘 넘어질 수 있거든요. 이게 근육이 약하면 우리 몸의 신체 균형이나 보행에도 어려움이 있어서 남들보다 더 잘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거죠.

◇ 이동엽: 그런데 낙상사고를 당하신 어르신들이 합병증까지 이어진다. 이런 이야기도 저는 들었습니다. 합병증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 신현영: 어르신들은 다치면 회복이 더디죠. 그리고 손상부위에 후유증 이런 것도 오래 가거든요. 그러다 보면 면역력도 취약해져서 폐렴이나 욕창 같은 감염병도 많이 생기게 돼요. 움직이시지 못하니 밥맛도 없고, 영양상태도 부실해지고, 악순환의 고리의 시작입니다.

◇ 이동엽: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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