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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장밋빛 환상만 말해...국민 안심시켜야"

2019.02.28 오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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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대표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돼 안타깝다면서 북핵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지 우리 현실을 보여준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당 국가안보·북핵 외교 안보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을 함께 본 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장밋빛 환상만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협상에서 우리가 늘 우려한 것은 말로만 그치는 협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북한 비핵화를 이뤄내는 결과였다면서 우리 정부는 하루속히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입장을 내놓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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