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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돌파구 열까

2019.03.01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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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결렬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중재 역할에 더 큰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대북 특사 파견이나 판문점에서의 4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첫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 위기를 맞았을 때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사흘 간격으로 만나 북미회담 성사의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5월) : 북·미 양국 간에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분명히 인식하는 가운데 회담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실무협상도, 6월 12일 본 회담도 잘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하노이 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는 '노딜'로 끝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역할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가진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안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북미 정상 간 회담으로는 좁힐 수 없었던 비핵화 실행조치와 상응조치의 틈을 메우는 '수석 협상가' 역할이 다시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는 대북 특사 파견이나 판문점에서의 4차 남북 정상회담 등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결렬된 하노이 회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오는 멀지 않은 시점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개설한 남북 핫라인 통화는 다른 나라의 감청 우려 때문에 북측이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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