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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대상 택시 '바가지요금' 단속 대폭 강화

2019.03.15 오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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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택시 '바가지요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2회 이상으로 대폭 늘립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의 단속 자료를 바탕으로 불법영업 택시와 기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체계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5월과 10월에는 백화점과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적발된 외국인 대상 택시 위법 행위 가운데 바가지요금은 301건으로 전체의 97%나 됐습니다.

바가지요금으로 적발된 택시기사는 두 차례까지는 과태료와 자격정지, 세 번째는 자격이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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