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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해야할 일 하려 안해...트럼프, 협상으로 해결 원해"

2019.03.17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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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기꺼이 할 의향이 없다고,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기자회견에서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도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과의 핵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위협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를 원한다면서, 그가 북한에 핵무기가 없게 되길 바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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